미디어브레인

밈 마케팅 전략 인터뷰 | 밈을 창조하여 브랜드 확장하기

💭 미브 브레인들의 릴레이 탐구 시리즈. 세 번째 주제는 ‘밈’입니다. 인터넷 슈퍼 스타에 대한 인사이트를 만나보세요.

밈(Meme)은 인터넷 세계의 슈퍼스타, 필수요소(必須要素)라는 말 자체와 동일시된다. 비즈니스 마케팅에서 탐낼 수 밖에 없는 영역. 밈 마케팅은 과연 가능할 것인가. 내가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를 재밌게 보고 있어서, 외계인과 교신하듯 이 밈과 교신을 좀 해보겠다.


밈 마케팅 성공 공식을 묻다

“Is anyone out there?”

“(치직) 네, 여기 밈밈입니다. 말하시죠, 마케팅 담당자여.”

“너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싶어. 밈 마케팅. 어떻게 생각해?”

“(치지직) 음, 조금 불편하네요. 나는 야생마처럼 다루기 힘든 존재거든요. 히이잉”

“왜 불편할까?”

“나는 순수한 재미의 상징이랍니다. 하지만 목적성이 들어가는 순간, 재미가 없어져요.”

“하지만 성공적인 밈 마케팅 사례도 있잖아?”

“그래요, 제대로 길들여진 아이디어는 존재하죠. 예를 들어 ‘충TV‘처럼요. 지역을 홍보하면서 나를 잘 활용했더라구요. 밈 마케팅이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여졌어요.”

“충주시 유튜브, 정말 재밌지. 너를 길들인 비결이 궁금한데.”

“(치직) 그건 비밀! 노하우랍니다. 하지만, 밈을 활용하는 것보다 밈을 창조하는 게 진정한 밈 마케팅의 정점이죠.”

밈을 활용하는 건 이류
밈을 창조하는 건 일류

“밈을 창조한다니, 역사를 만들자는 거야? 그거 꽤나 도전적인 일인데…”

“하지만 그런걸 하라고 너 돈 주고 마케팅시키는거잖아요. 휴먼. (치지직) 밈을 만드는 건 어려운 일 맞아요. 주목과 확산은 계산대로 되지 않으니까요.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그래서 대부분 자본에 기대서 해결하지요. 아래 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번 봐요.

💡밈의 확산 프로세스
시작점(소재) ⇢ 주목하고 확산(주목) ⇢ 놀이로 변형 ⇢ 각 플랫폼에 확산 (“퍼가요~” 바이럴)
⇢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확장 ⇢ 하나의 현상으로 유행 ⇢ 지상파 TV에 나올 때쯤 소멸 ⇢ 또다른 밈의 시작

밈의 소재와 주목이 굉장히 중요한 단계예요. 밈 마케팅의 성공 여부가 달렸어요. 밈을 창조하는 건 하나의 소재로 되지 않거든요. 반복적이고 꾸준한 도전이 필요하죠. 밈이 될만한 콘텐츠를 하나의 컨셉으로 밀고 나가는게 핵심입니다. 밈을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것은 유튜브의 성공 공식과 같다고 보면 돼요.

영상 하나가 터지면
채널이 상승 곡선을 탑니다

-어느 백만 유튜버의 말

밈 소재를 꾸준히 씨앗 뿌리듯 뿌려두면, 어느새 주목이 되고 밈 공식의 알고리즘을 타게 될거예요. 이건 굉장한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죠. 그 자체가 밈이 되려면요.”

“게시물 하나를 밈으로 만들려고 하지말고, 비즈니스 홍보 채널 자체를 밈으로 만들라는 이야기인거죠?”

“그렇죠. 그 밈 속성 내에 비즈니스 요소까지 들어가 있다면 금상첨화 안성맞춤 인지상정”

밈(Meme) 마케팅 전략 홈플러스 더클럽
홈플러스 더클럽(@theclub_homeplus) 인스타그램, 현재는 운영 종료

“이전에 마케팅 업계에서 회자됐던 홈플러스 인스타그램 계정이 하나의 밈 마케팅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

“맞아요. 이런거죠. 독창성을 가지고 비즈니스가 타깃하고자 하는 대상에게 고유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 그런 밈을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마케팅 필수 요소는 C, R, E, A, T, E 로 만들어 봤어요. 아래를 따라해보세요.

C - Creativity (창의성)
새로운 밈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수입니다. 현재 문화, 사회적 이슈, 인기 있는 미디어 콘텐츠 등에서 영감을 얻으세요. 이를 바탕으로 예상치 못한 각도에서 접근하거나, 유머러스한 요소를 더해 새로운 콘셉트를 개발합니다.

R - Relevance (관련성)
콘텐츠가 타깃 오디언스와 강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세요. 밈이 브랜드의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대상 오디언스의 관심사, 언어 사용, 유머 감각에 부합해야 합니다.

E - Engagement (참여 유도)
대중이 밈에 쉽게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해시태그 챌린지, 밈 제작 콘테스트 등을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의 확산력을 높입니다.

A - Adaptability (적응성)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잘 작동하도록 만드세요. 이미지, 비디오, GIF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하고, 각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최적화합니다.

T - Timing (타이밍)
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적, 문화적 맥락과 관련된 이벤트나 이슈에 발맞춰 밈을 발행하여, 대중의 관심을 적절한 시기에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E - Experimentation (실험)
모든 밈이 바이럴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닙니다. 실험적인 마인드셋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해보세요. 반응이 좋지 않은 콘텐츠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하거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합니다.

“처음부터 설계(시작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네. 설계를 잘한 다음에 터질 때까지(확산) 꾸준하게? 에이전시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인데.”

“그렇죠. 컨셉이 유머를 담고 있어야 하고, 트렌드를 담고 있어야 하니까. 하지만 이걸 클라이언트에게 설득할 만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이 바로 너의 실력이고 역량.”

“마케팅의 실력과 역량. 밈 확산 프로세스가 채널이 흥하게 되는 프로세스와 동일한 것이 의미심장하네. 좋은 지적이야. 밈 마케팅에 참고할게.

-교신 끝

미브 브레인들의 릴레이 탐구 시리즈 <밈> 편

닥터핀
닥터핀
여러가지 공상을 현실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