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브 브레인들의 릴레이 탐구 시리즈. 네 번째 주제는 ‘소비’입니다. 소비에 관한 한계 없는 생각을 만나보세요.
스몰 브랜드(중소 규모의 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 특정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유한 고객층을 확보함)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스몰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취향 공동체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스몰 브랜드 IP가 일상생활 전반에 스며들며 새로운 콘텐츠 소비문화를 이끌어갈 전망입니다.
취향 중심의 적극적인 팬덤 공동체 형성
이라는 최근 콘텐츠 산업의 전반적인 트렌드도 이를 방증합니다.

독특한 콘셉트와 사회적인 의미를 지닌 스몰 브랜드 콘텐츠에 열광하는 팬덤은 계속 생겨나고 있으며, 이는 곧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디토 소비’(소비자가 자신의 가치관이나 취향·생각을 반영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행위)와도 이어집니다.
MZ 세대는 자신이 발견한 스몰 브랜드 콘텐츠를 지속 추종하며, IP 상품 구매에도 적극적입니다.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고 리뷰·SNS를 체크 후 여러 고민 끝에 “나에게 맞다”라는 결론에 이르면 작은 브랜드라도 거부감없이 구매하는 겁니다. 콘텐츠 마케팅 업체들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채널 확대, 굿즈 판매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이런 취향 추종 소비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로 점점 확대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경제 현상이라는 것이 글로벌 정세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다수 전문가가 2024년 경제 전망에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경기침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서 지속되고 있는 두 개의 전쟁과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 때문이죠. 더불어 양극화와 기후 위기로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불안한 현재가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이왕이면 온전하게 ‘나’에 집중하자는 방향으로요.
또한 스몰 브랜드 콘텐츠 IP는 유통, 관광, 여가, 패션, 식품, 금융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콘텐츠 체험 공간 마련, 콘텐츠 연계 이벤트, 굿즈 및 콜라보 상품 출시 등)
대중화 마케팅 대신, 코어 타깃 고객이 팬덤을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 로열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키워 나가는 것이 주요 전략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2024년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스몰 브랜드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수요층을 아우르며 새로운 콘텐츠 소비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 자료 출처:
오픈애즈(https://www.openads.co.kr/content/contentDetail?contsId=11221), 이은영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 자료집], 한국콘텐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