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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속 감정 소비

💭 미브 브레인들의 릴레이 탐구 시리즈. 네 번째 주제는 ‘소비’입니다. 소비에 관한 한계 없는 생각을 만나보세요.

사사건건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은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감정소비를 덜 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인간관계는 때때로 많은 감정소비를 요구합니다. 감정소비는 재정적 소비 못지않게 우리의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정신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감정 vs 감정이 아닌 감정vs이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해봅시다!

전 사람이 싫어요…아니 전 사람이 좋아요.. 아니 싫어요!

첫째, 내 안의 또 다른 나

지금의 내 성격과는 다른, 내가 되고 싶어하는 캐릭터를 설정합니다. 이름도 짓고요. 제 캐릭터의 이름은 ‘블레어’입니다. 블레어는 침착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려 합니다. 감정이 아닌 논리적 사고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게 약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다가가는 지혜로운 성격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 상황을 부여하는거죠.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처하면 ‘블레어라면 어떻게 대응할까?’라고 질문을 던져보세요. 블레어의 목소리를 빌려 대면하다 보면 이성적인 해결책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hot and cool girl

둘째, 그럴수도 있지

나이가 들면서 저는 스스로 감정에 침몰되지 않는 법을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자기 중심적 변화일까요? 이제 저는 남의 이야기에 이입하지 않고 오로지 ‘나’만 생각합니다. 굳이 열을 내어 공감하지 않습니다. ‘저 사람은 그럴수도있구나~’라고 생각하며 각자의 사정과 선택을 인정하는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제 타인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걸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제는 나만의 감정에 충실할 때 입니다.

겉으로는 쿨한척, 속으로는 어쩌라고

마지막, 장바구니는 24시간 영업중

감정의 고조는 종종 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키곤 합니다. 특히 힘든 하루를 보낸 후에는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욕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상 심리는 잠시의 기쁨은 선사할지 몰라도 뒤따르는 후회가 클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구매하고 싶은 상품이 있다면 결제 단계로 넘어가지 말고 장바구니에 담아보세요. 그리고 24시간 동안은 구매하지 않는 룰을 정하는 겁니다. 틈틈히 필요한 물건인지 고민하다 보면 장바구니에 들어가는 일이 질릴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충동구매를 멈출 수 있습니다. 만약 24시간이 지나도 그 물건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그때는 구매를 고려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처음의 강렬했던 구매 욕구는 사라지게 됩니다. 소비요정 물리치기 성공!

최연주
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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