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브 브레인들의 릴레이 탐구 시리즈. 첫 주제는 ‘뉴스레터’입니다. 뉴스레터를 바라보는 각양각색의 시선을 만나보세요.

집 앞으로 신문이 배송돼 종이로 정보를 접하던 시대에서 내 메일함으로 뉴스레터가 전송돼 온라인으로 정보를 접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더 이상 돈을 내고 신문을 읽지 않아도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언제든지 기사와 정보를 볼 수 있죠. 그중 뉴스레터는 내가 원하는 관심사 분야의 중요 정보들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그렇다면 무료로 배포하는 뉴스레터들은 어떻게 운영될까요? 그들도 수익 모델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가 빠질 수 없죠. 마치 뉴스레터의 한 부분인 것처럼 관련 주제를 가지고 상품이나 소식을 홍보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가 있습니다. 도서 뉴스레터는 책을 추천하고 금융 뉴스레터는 금융 상품을 소개하죠. 또 다른 수익 모델은 유료 구독입니다. 추가적인 내용이나 프리미엄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유료 구독을 해야 합니다.

아직 뉴스레터는 무료 구독이라는 인식이 높지만, 뉴스와 정보도 콘텐츠의 시장으로 본다면 어쩌면 현재 유료로 보는 OTT 서비스처럼 유료로 구독해야만 뉴스레터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사람들을 유료 구독으로 이끌까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뉴스레터 유료 구독 의향을 조사한 결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뉴스레터라면 유료 구독할 의향이 있다’라는 응답이 35%였습니다.
여기서 그럴만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1. 신뢰할 수 있는 엄선된 콘텐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하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뉴스레터 구독자를 확보하고 만족시키는 데 중요합니다. 사용된 데이터, 인용문, 연구 결과 등 명확한 출처 표기가 되어야 하며 충분한 검증 과정을 통해 추측이 아닌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2. 고품질 콘텐츠
고품질이라는 단어가 광범위한 말이지만, 내가 돈을 내고 얻을만한 정보인지가 중요합니다.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전문적인 콘텐츠여야 하죠.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내부자의 견해를 포함하여 심층 분석을 제공하거나 한 주제에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제시하여 여러 관점을 소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명확한 차별화 전략
유료 구독만의 혜택을 마련한다면 지속적인 가치가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유료 구독자만이 누릴 수 있는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유료 구독자만이 접근할 수 있는 독점 커뮤니티를 만들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합니다.
저 또한 아직 유료로 구독하는 뉴스레터가 없습니다. 지금 무료로 제공하는 뉴스레터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만약 지금 구독 중인 뉴스레터가 유료화된다면, 과연 쉽게 지갑을 열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