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브레인

뉴스레터 오픈율을 좌우하는 제목 키워드 상관관계 분석

이 콘텐츠는 뉴스레터 제목 키워드의 오픈율 상관관계 분석한 글이다.
미디어브레인은 현재 국내 한 금융기관의 의뢰로 콘텐츠를 제작 중으로, 매주 2편의 뉴스레터를 구독자들에게 보내는 중이다. 초보 기획자인 나에게는 이런 뉴스레터 형식은 물론이거니와 경제 관련 주제에 대한 글쓰기가 일종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오픈율 떡상하는 뉴스레터 제목 키워드를 고민하며

작업을 하면서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는 중이고 그중에는 당연히 마케팅 관련 용어와 기술도 포함된다. 뉴스레터 콘텐츠의 오픈율·클릭률 같은 성과 지표에서 ‘뉴스레터 제목’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는 것도 알게 됐다. 하긴, 우리가 인터넷에서 어떤 영상이나 글을 접할 때 클릭을 통해 가장 처음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 제목이니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유튜브가 썸네일을 통해 소위 어그로를 끌고 조회 수를 늘리듯이 뉴스레터 역시 후킹하는 제목이 중요하다. (특히 여러 개의 뉴스레터를 메일로 받아보는 사람의 경우, 어떤 호는 제목만 보고 거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Chat GPT 4o의 도움을 받아 ‘뉴스레터 제목과 오픈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전문 마케터의 체계적인 분석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나의 근거 없는 감과 추측보다는 논리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며.

뉴스레터 오픈율, ChatGPT 너만 믿는다!

일단 엑셀 파일에 지난 50개의 뉴스레터 제목과 오픈율을 표로 입력했다. 그 후 바로 GPT 사이트로 직행했는데··· 기본 모델을 쓰는 것보다는 남들(전문가)이 만든 맞춤형 챗봇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간단히 검색을 했고,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는 ‘Thinkbot 자동 작업수행‘이라는 GPT 모델을 어렵지 않게 찾게 되었다.

뉴스레터 오픈율 높이는 제목
Thinkbot 자동 작업수행

뉴스레터 제목 키워드와 오픈율의 상관관계 분석 들어갑니다

그리고 지체 없이 질문을 던졌다.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먼저 GPTs에게 역할을 부여했다.

“넌 이제부터 베테랑 금융, 투자, 연금 뉴스레터 전문 마케터야.”

뉴스레터 오픈율 높이는 제목

똑똑하게 답변하길래 ‘뉴스레터 제목-오픈율’ 엑셀 파일을 업로드하고, 두 번째 질문에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업로드한 엑셀 파일의 ‘표’ 내용을 토대로 [해당 뉴스레터의 ‘제목’과 ‘오픈율’의 상관관계, 연관관계를 분석해봐.]”

뉴스레터 오픈율 높이는 제목

오픈율 높이는 뉴스레터 제목 키워드는 따로 있었을까?

이후부터는 모든 게 일사천리였다. 이 전문가 챗봇은 단 몇십 초 만에 그럴듯한 뉴스레터 제목 키워드 분석을 내놓았는데, 결과를 데이터 전처리 및 시각화, 상관관계 분석, 인사이트 분석으로 나눠 보여줬다.

뉴스레터 오픈율 높이는 제목
뉴스레터 오픈율 높이는 제목

AI가 알려주는 뉴스레터 제목 키워드 작성법

GPT는 뉴스레터 제목 키워드 분석 말미에 ‘키워드와 평균 오픈율 비교 표’, ‘인사이트 도출’과 ‘결론’ 항목을 통해 일반적이거나 식상한 결과 대신, 나름의 분석값을 내놓으려고 노력한 흔적을 보였다.

[인사이트 도출]

1. 효과적인 뉴스레터 제목 작성법 제안
* 키워드 사용: 특정 키워드를 활용하여 뉴스레터 제목을 작성하면 오픈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제목 길이: 제목 길이가 오픈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너무 짧거나 길게 작성할 필요는 없으며, 내용 전달에 충실한 제목 작성이 중요합니다.
* 이모티콘 사용: 제목에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도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2. 기피해야 할 요소
* 특정 키워드나 표현이 오픈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는 없었으나, 제목 작성 시 너무 일반적이거나 모호한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한 마디로 정리하면?

중간에 삽입된 점도표와 차트는 이해할 수 없게 표현되어 있어서 약간 AI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이 일어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확실히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었는데 ‘인사이트 도출’과 ‘결론’ 파트는 약간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그리하여, GPT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뉴스레터 제목과 오픈율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대략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뉴스레터 제목의 키워드와 오픈율 간에는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핵심 타깃이 관심을 가지는 특정 키워드를 활용하여 제목을 작성하면 오픈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제목 길이는 오픈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내용 전달에 충실한 제목 작성이 중요하다. 이모티콘의 적절한 사용도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내 감과 추측을 덧붙이자면, 역시 이런 전문 분야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사람들(주로 젊은 직장인)의 관심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 같다. GPT 분석에서 가장 높은 평균 오픈율을 보인 키워드를 봤을 때 더욱 그렇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기적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뉴스레터 읽기에서도 자신의 이익에 가장 크게 복무할 만한 정보나 자료를 찾기 마련이다. 그래서, 결국 포인트는 인간의 욕망이 아닐까. 마음속에 내재된 욕망, 심리적 욕구를 가장 잘 읽고 충족시켜 주는 콘텐츠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심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물론, 이것이 GPT를 사용해서 내놓을 수 있는 최적의 결과는 아니다. 어떻게 보면 약간 뻔하고 일반론적인 해답일 수도 있다. 다른 전문적인 방법으로 AI 도구를 사용해서 더 체계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교적 단순한 과정(엑셀 파일 업로드 & 챗GPT 질문 프롬프트 작성)만으로도 이런 간결하고 명확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원래 진리는 단순한 것에 있다고 하지 않는가.🤔

규현
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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