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브레인

그린워싱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문제인가?

그린워싱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지고, 유럽 연합이 환경을 무기로 무역 환경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등장했습니다. ESG라는 낯선 단어와 함께 등장한 유럽의 환경을 경제 제제는 수출에 의지하는 한국 기업을 위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해 탄소 발생을 일으키는, 주로 아시아의 기업은 유럽 기준도 맞춰야 하고, 환경친화적 기업 이미지도 살려야 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때 등장한 꼼수 중 하나가 ESG 활동을 했다는 정보를 많이 뿌려라, 하는 것이었죠. 그러나 기업의 홍보와 정보는 기업에 유리하게 만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본질이니까요.

그러나 환경 문제는 바로 해결할 수 없는 사항이었고 기업만의 책임도 아니었습니다. 국가와 국민이 함께 협력해야 하는 일입니다. 국가는 환경에 관한 국제 협약을 준수하고 법률이나 표준을 제정해야 했습니다. 국민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르게 소비해야겠지요. 하지만 정권이 환경에 무관심한 국가라면 이런 게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기업은 스스로 해결해야 했고 이 노력은 대부분 표면적이었고 실질적 성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유럽은 더 강하게 압박했고 기업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기존의 방식대로 워싱한 정보를 생산했습니다. 환경에 관련된 정보를 워싱하니까 그린워싱이라고 불렀을 테지요. 당연한 홍보활동인데 그린워싱이라는 이름이 붙으니까 뭔가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 같습니다.

그린워싱의 기원과 정의

“그린워싱”이라는 용어는 green(환경주의를 상징)과 whitewashing(나쁜 행동을 덮어버리기 위한 비유적 표현)의 합성어입니다. 메리엄-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환경적으로 건전하지 않은 관행을 위장하기 위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결국 기업들이 실제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보이기 위해 거짓 광고나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사용하는 전술이라고 정의됩니다.

그린워싱의 주요 특징은 주로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1. 모호한 주장: 친환경적, 자연적, 녹색과 같은 넓고 애매한 용어를 사용하면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나 증거를 제공하지 않는 것

2. 무관한 주장: 환경에 대한 영향이 미미한 작은 부분을 강조하면서 전체적인 환경 영향을 무시하는 것

3. 숨겨진 문제: 한 가지 녹색 속성을 강조하면서 다른 측면의 환경 비용을 숨기는 것.

4. 증거 부족: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기관의 인증 없이 주장하는 것.

5. 과장된 주장: 제품이나 기업의 환경적 혜택이나 성과를 과장하는 것.

그린워싱은 무엇이 문제인가?

그린워싱이 유리한 기업 홍보와 다른 점은 환경에 대한 과장, 혹은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은 한 번 파괴되면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러면서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환경에 대해서 만큼은 기업이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적어도 환경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겠지요.

기업이 그린워싱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신뢰를 잃습니다. 이것만큼 큰 타격도 없을 것입니다. 평판이 손상되고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실성을 계속 의심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 이라는 딱지가 붙는 순간 지속가능성이 지속불가능성으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게다가 세계 각국은 그린워싱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프랑스는 기업이 주장한내용을 입증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을 도입했는데 근본적으로 허위 주장을 금지하겠다는 뜻입니다. 높은 벌금은 ‘엄격함’을 해설하는 대표적인 무기일 것입니다. 유럽 연합은 그린 클레임 디렉티브 드래프트라는 규정으로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의 환경 성과에 대해 명확하고 입증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린워싱 예방하기

그린워싱을 예방하려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마련한 “친환경 경영활동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이 제안하는 다음 원칙을 지켜 봅시다.

1. 진실성: 모든 주장은 사실에 근거해야 하며, 기업의 환경 영향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합니다.

2. 명확성: 광고는 명확하고 정확해야 하며,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는 애매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3. 관련성: 주장은 기업의 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어야 하며, 환경적 혜택을 과장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이 그린워싱을 피하기 위해서는 투명성을 유지하며 환경 실천에 대해 명확하고 상세하며 검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제3자 인증을 사용해 주장을 입증해야 하고 과장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녹색 속성을 광고하기보다는 실제로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이고 영향력 있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린워싱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기업 세계에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업은 환경 주장에서 투명성과 정직성을 유지하여 소비자와 신뢰를 구축하고 환경 보호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해야 합니다. 기업의 이미지를 보는 관점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김레이
김레이https://ailiteracy.io.kr
AI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미디어, 에이릿.